루이까또즈 CSO로서 전사를 재정렬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끈 2년의 기록.
2021년 합류 당시 Louis Quatorze는 국내 프리미엄 핸드백 브랜드로서 인지도는 높았지만, 수익 구조는 취약했다. 정상 판매보다 할인 행사에 의존하는 매출 구조가 고착되어 있었고, 디자인·기획·VMD·영업이 각자의 기준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전사가 같은 방향을 보지 않으면, 할인 없이는 팔리지 않는다. 이것이 문제의 본질이었다.
💡 핵심 진단: 상품·채널·VMD·영업이 각자의 언어로 움직이는 구조. 전사 정렬 없이 마케팅 비용만 늘리는 방식으로는 수익 전환 불가.
수익 전환을 위해 세 가지 방향을 동시에 설계했다. 하나씩 순서대로가 아니라, 전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구조 변화였다.
할인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략상품을 정의하고, 기획·VMD·영업이 그 상품을 중심으로 움직이도록 전사를 재정렬했다. 상품이 팔리는 구조를 먼저 만들었다.
Eudon Choi를 Creative Director로 영입, 전용 라인을 개발해 London Fashion Week에 진출했다. 브랜드 포지셔닝을 국내 프리미엄에서 글로벌 럭셔리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적 결정이었다.
일본 DT 진출 협상·계약 체결, By Far 국내 도입 계약, Apparel·Eyewear·Shoes 라인 확장. 핸드백 단일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 기반을 분산했다.
"전사를 같은 방향으로 정렬하면, 할인 없이도 팔린다."
합류 2년차인 2022년, Louis Quatorze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15.6억, 매출 4.6% 성장, 매출총이익률 4.3%p 개선이 동시에 달성됐다.
전략상품 중심으로 재정렬된 전사 체계는 단순한 매출 성장이 아니라 수익 구조 자체의 전환을 만들어냈다. Milan·Paris Premiere Classe 참가로 1억 수주, Apparel·Eyewear·Shoes 신규 매출 연간 1억 발생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도 동반됐다.
핵심 교훈: 수익 전환은 마케팅 투자의 문제가 아니라 전사 정렬의 문제다. 같은 방향을 보는 조직이 만들어지면, 결과는 따라온다.